‘케데헌 루미’ 아덴 조, 차은우 응원 해명…“옹호 의도 없었다”

아덴 조와 차은우. [아덴 조 SNS]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인공 루미의 성우를 맡은 배우 아덴 조가 200억 탈세 의혹에 오른 가수 겸 배우 차은우 옹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아덴 조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날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관계자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달했다.

아덴 조 측 관계자는 “한국어가 서툴러서 직접 말을 전하게 되면 다른 오해를 빚을 소지가 있어 사전에 정리한 입장을 전달드린다”고 했다.

아덴 조 측은 “(차은우에게 남긴 응원 댓글은) 개인적 친분에서 나온 위로였을 뿐 해당 사안에 대한 어떤 판단이나 옹호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적인 마음이 공적인 의미로 확장된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차은우는 모친 법인을 통해 탈세한 의혹을 받고 있으며,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상반기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이에 소속사 판타지오는 지난해 8월 추징금 82억원을 부과 받았고, 차은우는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아덴 조는 지난달 27일 차은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장문의 사과문에 “항상 너를 지지한다, 동생. 파이팅”(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를 본 해외 팬들은 공감과 지지의 댓글을 남겼지만, 국내 팬들은 날선 비판을 보였다.

한편, 아덴 조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약칭 케데헌)’에서 루미의 목소리로 활약했다. 차은우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약칭 케데헌)’ 속 듀엣곡 ‘프리(free)’ 커버를 함께한 바 있다.

또 그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2025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 베스트 보이스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