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정도? ‘주토피아2’ 넘어 흥행 1위…국내 상륙 앞둔 中 애니

애니메이션 ‘너자 2’ 2월 국내 개봉

[(주)콘텐츠존, (주)씨씨에스충북방송 제공]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글로벌 흥행 수익 22억달러(3조1922억원), 지난해 전세계 애니메이션 개봉작 흥행 1위에 오른 중국 애니메이션이 우리나라에 상륙한다. 말썽쟁이 문제아 너자의 모험을 담은 애니메이션, ‘너자 2(2)’다.

지난해 전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뜨거운 화두 중 하나였던 ‘너자 2’가 이달 한국 관객을 찾는다. 신·인간·요괴의 삼계를 뒤흔들 엄청난 녀석의 등장을 예고하는 이 영화는 조금 다르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말썽쟁이로 불리는 팬더 눈 너자의 모험을 담는다.

‘너자 2’는 8000만달러(1160억원)의 제작비에 제작기간만 5년, 4000여 명 이상의 스태프와 138개 애니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매머드급 블록버스터다. 렌더링에만 3년이 걸릴 정도의 약 140만 컷에 달하는 특수효과 시퀀스를 자랑한다.

지난 2019년 나타지마동강세(之魔童降世)의 후속작이지만, 전편을 보지 않았더라도 누구나 무리 없이 관람할 수 있다.

배급사 측은 “물, 불, 번개, 연기 등 자연 요소의 초고해상도 실연, 캐릭터의 피부, 의상, 무기 디테일을 살린 컴퓨터그래픽(CG), 동양적 전통 회화·조각·문양에서 착안한 미장센 그리고 대규모 전투 장면에서의 몹씬 등 애니메이션 최적화 기술까지 선보이며 진일보한 기술력과 그것을 뛰어넘는 감동과 웃음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국내 개봉작의 더빙을 맡은 배우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 너자는 정지소가 맡았다. 여기에 선계의 왕 무량 신선은 손현주가, 너자의 스승 역에는 고규필이 맡아 영화의 재미를 살려줄 예정. 이외에도 조병규, 이필모, 진희경, 한재석, 장원영, 함은정, 강기둥, 정택현 등이 더빙에 참여했고, 키스 오브 라이프의 벨의 깜짝 등장도 예고돼 있다.

‘너자 2’는 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