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작년 영업익 2044억원…美 관세 여파 전년比 6.6%↓

매출액8조4816억원…전년比 3.7%↑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위아 본사 전경 [현대위아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대위아는 지난해 매출액 8조4816억원, 영업이익은 20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6%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 차량부품 부문의 매출은 7조8323억원, 방위산업과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 매출은 659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10.1%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081억원으로 95.4% 증가했다.

차량부품 부문은 지난해 멕시코법인의 하이브리드 생산 전환 등으로 엔진 매출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완성차 국내 물량 증가와 모듈, 구동부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방위산업 및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에서는 K방산 수출 확대로 화포 매출이 늘어나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국의 관세 영향과 열관리 시스템 초기 양산 투자 비용 등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를 미래 성장을 위한 골든 타임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통합 열관리 시스템에서 글로벌 톱3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또한 물류로봇, 주차로봇, 협동로봇 분야의 라인업을 확대 구축하고 ‘다크팩토리247’ 구현을 위해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