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금 팔지 말자. 더 오른데”…JP모건 “온스당 8000달러, 지금 보다 40% 더 상승” 전망

금 이미지.[123RF]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금값이 끝도 없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향후에도 지금 보다 40% 이상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JP모건은 29일(현지시간) “개인 투자자들이 평균 포트폴리오 내 금 비중을 현재 3%에서 4.6%까지 늘릴 수 있다”며 “이러한 비중 확대가 현실화할 경우 금 가격은 온스당 8000~8500달러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온스당 8000~8500달러는 현재 기준 금값이 40% 이상 추가로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매니징디렉터는 “개인 투자자와 중앙은행 모두의 금 배분 비중은 계속해서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수년간 추가로 상당 수준 상승할 수 있다는 말”이라고 전망했다.

금 가격은 이날 온스당 5600달러까지 근접하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금 가격 상승률은 65%로, 지난 1979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금값이 연일 치솟는 이유는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을 찾고 있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다 전세계 중앙은행이 달러 비중이 큰 외환보유액 다변화를 위해 대규모로 금을 매입한 것오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개인 투자자들도 장기채권 보유를 줄이고 금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