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노동부 장관, 재산 13억1423만원 신고

현직 중 손필훈 기조실장 31억1927만원 ‘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본인과 가족 명의로 약 1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에 따르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총 13억142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장관은 본인과 모친 명의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인근 토지 2억782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본인 명의 부산 소재 아파트(실거래가 3억5000만원)와 경남 창원 단독주택(2억1400만원) 등 2건이 포함됐다. 차량은 2006년식 재규어 3.0(배기량 2967cc) 1대(433만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모친·장남 명의를 합쳐 총 5억380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급여소득과 퇴직금 등으로 형성된 본인 명의 예금은 4억2903만원이었다. 김 장관은 주식과 채권 등 기타 재산은 신고하지 않았다.

현직 노동부 고위공직자 가운데서는 손필훈 기획조정실장이 31억1927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명의 세종시 종촌동 아파트(3억1700만원), 배우자 명의 경기 안양시 비산동 아파트(5억6700만원), 부친 명의 경기 안산시 선부동 아파트(2억7400만원) 등이 기재됐다.

손 실장의 예금은 15억3122만원, 주식은 8억9757만원으로 집계됐다. 본인 명의 증권은 3억665만원으로, 아이온큐와 엔비디아, 테슬라 등 해외 주식으로 구성됐다.

이현옥 노동정책실장은 16억2599만원,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20억4422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퇴직자 가운데서는 최현호 전 한국노동교육원 원장이 5억9192만원, 류경희 전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이 10억8524만원을 신고했다. 이정한 전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총 38억5212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