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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고 재학생들이 ‘치킨대학’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습을 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올해로 개교 88주년을 맞이한 순천고등학교(교장 이문재)가 동문 선배들과 함께하는 전공·진로 탐색 중심의 학업 역량 강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순천고에 따르면 지난 27,28일 개최된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로·진학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실현 의지와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개인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전공 탐색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실패를 극복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룬 동문 선배들이 직접 전한 삶과 세상의 이야기는 학생들에게 막연했던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선배들의 실제적인 학습 노하우와 진로 준비 경험을 공유받으며, 학생들은 진로 설계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성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심미적 감성 함양의 일환으로 뮤지컬 ‘물랑루즈’ 공연을 관람하고, 자수성가와 사회적 기여를 실천하는 기업인 제너시스BBQ와 성심당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창업 이후 실패를 극복하고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과 경영 철학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문 선배가 운영하는 유명 치킨 브랜드 제너시스BBQ 치킨대학(이천시 소재)에서는 실제 매장 운영과 동일한 과정을 체험하고 시식까지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생생한 진로 체험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진로 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책임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이 있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재경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강태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어 의미를 더했으며 학생 50명과 교사 6명 등 총 56명이 참여했다.
이문재 순고 교장은 “앞으로도 자립형 공립고 2.0을 기반으로 더 큰 세상에 도전하는 재학생과 후배들에게 동문 선배들이 꿈과 현실, 실패와 성공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동문회와 긴밀히 협력해 의미 있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