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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가 29일 오전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6년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있다. 김병진 기자 |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는 29일 “올해는 무엇보다 ‘부자 농촌, 사통팔달 성주’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농업분야 참외 조수입 7000억 시대와 농업 전체 소득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성주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스마트 AI 시설 구축, 참외 박스 경량화로 유통마진 개선 부족한 일손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현재 1680명에서 2500명까지 늘려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대구 하빈 농산물도매시장 건립에 맞춰 근교농업단지를 조성해 농가 수익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통분야, 대구-성주-무주 고속도로의 조기 사업추진과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설을 통해 성주의 사통발달 교통 시대를 차질 없이 열 것”이라며 “산업분야 제 3산단 조성을 완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 경제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것”이라고 했다.
또 인구감소 고민 해소책에 대해서는 ”8년전 4만5000여명이었던 인구가 지난해 기준으로 4만700명으로 매년 약 500명씩 줄고 있다“며 ”다행히 타 지역에 비해 급격한 하락세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청년 지원과 육아·출산 정책을 더욱 공격적으로 시행 중”이라며 “외국인 이민 정책도 거시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다만 이는 군 단위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어 국가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군은 다문화 가정과 계절근로자 등 외국인 인구가 자연스럽게 정착 할 수 있는 다양한 유인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병환 군수는 상업·농업에 비해 관광 분야가 아쉽다는 지적에 대해 조직 확대 계획도 피력했다.
그는 “관광은 성주의 미래 먹거리의 중요 정책인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재임 초기에 이미 기존 문화관광과를 문화 관련 부서와 관광 관련 부서 2개과로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현재 관광재단 설립과 안정적인 축제 운영을 위해 의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기본 준비를 한 상태로, 앞으로도 관광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직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확정 이후 역세권 개발에 대해서는 ”역사가 확정된 후 군 단위에서 추진하기엔 규모가 커서 도 단위 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경북도에 강력히 건의했다“며 ”이에 따라 현재 경북도, 김천시, 성주군이 공동으로 개발계획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성주역 주변 상권 개발은 물론 가야산권 종합 관광 개발과 연계해 확실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성주하면 전국적인 참외 주산지인데 농업 정책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했느냐는 질문에 이 군수는 ”참외는 성주 농업의 근간이자 정체성“이라며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 고품질 생산 기반 확충, 농가 소득 안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농업인이 존중받고 농업이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 군수는 이날 임기 중 성과로 성주역 및 고속도로 유치, 성주읍 도시재생사업, 그리고 52년 만에 이뤄낸 가야산 종주 탐방로 신설, 사드 문제로 인한 갈등 상황에서 4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 확보 등을 들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끝으로 “앞으로 참외 조수입 7000억원 및 농업 소득 1조원 시대를 완성하고 싶다”며 “심산테마파크, 성주호 관광단지, 가야산권 및 낙동강 생태 관광 등 성주의 미래를 바꿀 대형 관광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싶다.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기반이 된다는 마음으로 군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