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양산 소상공인에 375억 금융지원…5억 특별출연

BNK경남은행 허종구 부행장(앞줄 오른쪽 네번째)과 나동연 양산시장 등이 ‘2026년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BNK경남은행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양산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375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 지원에 나선다.

BNK경남은행은 28일 양산시청에서 양산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2026년 양산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물가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보증 재원 5억원을 경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한다. 여기에 양산시 출연금 10억원 등을 더해 총 25억원의 재원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5배인 375억원 규모의 보증 대출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과 신규 창업자, 만 19~39세 청년 창업자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양산시는 대출금에 대해 4년간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첫해 신용보증수수료 전액을 부담해 금융 비용을 낮춘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보증 비율을 90%로 우대 적용하고, 전담 인력을 배치해 자금 집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밀양, 김해, 양산시에 이어 울주군, 창원시 등과도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고, 총 768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