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통합 공감대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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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관규 순천시장이 28일 광주·전남 행정 통합 공청회에서 전남 동부권에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 순천시]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동부권 대표 도시인 순천시민들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에는 찬성하면서도 추후 나타날 수 있는 동부권 소외를 우려했다.
28일 석현동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전남·광주 행정통합 시민 공청회’에는 순천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높은 열기속에 개최됐다.
앞서 통합 광역단체 명칭은 ‘전남광주특별시’로 명명된 가운데 주청사 소재지는 6월에 선출될 광역 단체장이 정하는 데는 합의된 상태이다.
이번 공청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이라는 중대 현안을 앞두고,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통합 추진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배경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그간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시민들의 자유로운 질의와 의견 제시가 이어졌다.
다수의 시민들은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 열렬한 환영과 지지를 표명하며, 통합이 전남 동·서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시민들은 동부권 소외 우려에 대한 해소 방안으로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제안 배경 ▲동부권 재정 쿼터제 도입 ▲순천대+목포대학교 통합 문제 ▲공공기관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의 구조적 소외 방지 대책 등 행정통합 과정에서 반드시 고려돼야 할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날 공청회에서 제기된 시민들의 질문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순천시의 입장과 대응 방안을 면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