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물 600억·10년물 800억·20년물 300억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재정경제부는 올해 2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7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 한도는 지난달 청약 수요를 반영해 5년물 600억원, 10년물 800억원, 20년물 300억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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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뉴시스] |
1월 발행 물량과 비교하면 5년물은 300억원 줄어든 반면,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400억원, 200억원 늘었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연복리 기준으로 5년물이 약 19%(연평균 3.9%), 10년물이 약 56%(연평균 5.6%), 20년물이 약 149%(연평균 7.4%) 수준이다.
청약 총액이 월간 종목별 발행 한도 이내일 경우에는 청약액 전액이 배정된다. 다만 청약액이 발행 한도를 초과하면 모든 청약자에게 기준금액 300만원까지 우선 배정한 뒤, 남은 물량은 청약 금액에 비례해 나눠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 다음 영업일에 안내된다.
청약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2일까지로, 공휴일을 제외한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개인투자자는 판매대행기관인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2월 중에는 2024년 6월부터 2025년 1월까지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에 대한 중도환매도 가능하다. 중도환매 시에는 원금과 매입 당시 적용된 표면금리 이자만 지급되며, 가산금리를 포함한 복리 이자와 세제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2월 중도환매 한도는 7663억원이다.
앞서 올해 첫 개인투자용 국채는 전 종목이 완판됐다. 5년물 경쟁률은 1.33대 1을 기록했고,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3.97대 1, 5.63대 1로 집계됐다.
통상 투자자 선호가 낮았던 장기물까지 흥행에 성공한 것은 가산금리 확대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1월 발행분의 경우 10년물과 20년물 가산금리는 각각 1.0%, 1.25%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크게 높아지며 장기물의 수익 매력이 한층 강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