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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카로운 눈빛으로 1적구를 응시하는 다니엘 산체스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프로당구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가멜’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스페인)이 산뜻한 첫 걸음을 뗐다.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에서 산체스는 임지훈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7차 투어(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와 8차 투어(하림 챔피언십)을 연달아 우승하며 시즌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산체스는 이번 투어 128강에서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나선 2006년생 임지훈을 상대했다. 1세트 5-8로 밀리다 7이닝, 8이닝 6점과 4점을 몰아넣으며 15-8로 승리한 산체스가 그대로 내달렸다. 이어진 2세트를 15-9(8이닝)로 따내고, 3세트도 15-9(10이닝)로 마무리해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완성했다.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는 김관우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쳤으며, ‘신성’ 김영원(하림)은 강의주를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승부사’ 최성원(휴온스)는 ‘기대주’ 전재형을 3:1로 제압했다.
반면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김성민2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일격을 당했고, ‘벨기에 강자’ 에디 레펀스(SK렌터카)는 이희진에 0:3으로 완패했다. ‘디펜딩 챔피언’ 조건휘(SK렌터카)는 이종주에 0:3으로 패배하며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3연속 우승도 무산됐다.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서현민(에스와이) 임성균(하이원리조트) 등도 128강에서 탈락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전지연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승리를 거뒀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는 최연주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대회 4일차인 28일에는 PBA 128강, LPBA 32강 2일차 일정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