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짱’ 양지용, 김수철 타이틀전 대비 태국 전훈

태국 방타오MMA로 전지훈련을 떠난 양지용(오른쪽)과 한상권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그래플링에 집중해서 훈련할 것”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1억원의 상금과 챔피언벨트는 거저 오는 것이 아니다. 일생일대의 승부를 앞둔 ‘제주짱’ 양지용(30)이 태국 전지훈련을 떠났다.

28일 로드FC에 따르면 양지용은 태국 명문 방타오MMA 체육관에서 훈련하기 위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동행한 한상권과 함께 2주간 전훈을 소화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방타오MMA는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키우기 좋은 곳이다. 로드FC 내에서는 라이트급 챔프 박시원과 플라이급 챔프 이정현도 지난 해 여기서 전훈을 소화했다.

양지용은 올 3월 15일 로드FC 076에서 로드FC 최고 아웃풋인 김수철을 상대로 글로벌 토너먼트 벤텀급 결승전을 치른다. 파격적인 우승상금 1억원과 체급 벨트가 승자에게 돌아간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양지용은 김수철과의 대결을 위해 다소 부족한 그래플링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타격에서는 양지용이 우위, 그래플링에서는 김수철이 우위라고 평가하고 있다.

양지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래플링 부분에 집중해서 훈련할 것”이라면서 “이번 토너먼트 결승에 중점을 두는 게 아니고 파이터로서 삶에 도움이 되고자 많이 배우고 많이 강해지겠다”며 전지훈련 각오를 을 밝혔다.

한편 로드FC 076은 헤비급 챔프 김태인 대 세키노 타이세이의 타이틀전, 라이트급 챔프 박시원과 완데르송 페레이라의 타이틀전이 확정돼 있다.

로드FC 076 김수철 vs 양지용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