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주 대표 “사업 구조 변화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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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가 26일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총괄대표는 “올해는 사업 구조의 변화가 시작되는 중요한 변곡점”이라면서 “2026년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과 전략적 로드맵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실행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김 총괄대표는 전날 신세계그룹 도심 연수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중장기 성장 비전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I’를 중심으로 조직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방침이다. 3I는 ▷해외 시장(International Market) ▷인오가닉 성장(Inorganic Growth·M&A 등 외부 역량을 이용한 성장) ▷통합적 접근(Integrated Approach)을 의미한다. 과감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와 단기적 수익 개선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코스메틱 브랜드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작, 비디비치, 어뮤즈를 필두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유통망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현지 마케팅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매출을 확대한다.
자사 패션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 가치 제고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만들 계획이다. 브랜드별 최적의 진출 국가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성장 로드맵을 수립하기로 했다. 수입 브랜드 사업에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패션, 코스메틱 글로벌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차세대 톱티어 브랜드를 육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인오가닉 성장과 관련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도 성장 잠재력 높은 브랜드에 대한 인수 또는 지분 투자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글로벌 유망 브랜드의 라이선스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이는 라이선스 사업도 확대한다.
통합적 접근은 이러한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동력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업 및 부서 간 시너지를 높여 성장 중심 조직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신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내 벤처도 만든다.
김 총괄대표는 “성장 중심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근본적인 조직문화 혁신과 역량 재설계를 추진하겠다”며 “수익성을 극대화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