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0~6)세 환자 비중 51.1%… 전주 대비 11.5%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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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포스터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영유아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병원급 의료기관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1월 3주 기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6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 내 가장 많은 수준이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51.1%를 차지하며 전주(39.6%) 대비 11.5%포인트 급증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 관련 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만큼 생명력이 강해 겨울부터 이른 봄까지 주로 발생한다. 감염 시 12~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구토, 설사, 복통, 오한 증상이 나타나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또는 환자와의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현재 예방백신이 없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이에 경남도는 학부모와 시설 관리자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음식물은 85°C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이나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 사용 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등 주변 환경 소독을 병행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