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EX 펌킨나잇 행사 모습,[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본격화한 민간협력 콘텐츠 운영 사업을 통해 지난해 한 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년 경주엑스포대공원 전체 입장객 수는 54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46만명, 2024년 51만명에 이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콘텐츠 모니터링 결과 민간기업과의 협업 콘텐츠 운영을 통해 유입된 행사 목적 방문객은 약 7만5000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5만4000명) 대비 3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부 방문객 가운데 40.6%가 경주 지역에서 숙박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돼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성과의 중심에는 시즌별 대표 콘텐츠를 활용한 야간 프로그램 강화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EX-호러, EX-펌킨나잇 등 계절 특화 콘텐츠를 통해 여름과 가을 성수기 동안 입장객이 집중적으로 증가하는 효과가 뚜렷하게 보였다.
실제로 EX-호러가 운영된 8월과 EX-펌킨나잇이 열린 10월에는 월간 유료 입장객 비중이 크게 상승하며 야간관광 수요를 견인했다.
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민간 콘텐츠 중심의 운영 전략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에 높은 호응을 얻은 EX-호러, EX-펌킨나잇 등을 주축으로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관람객 참여형·체류형 신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경북 관광 활성화를 선도할 계획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민간 콘텐츠 운영 사업은 트렌드를 반영한 이벤트를 넘어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열린 문화관광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