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장이 그룹 혁신 밑거름”…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신입사원 격려

23일 신입 매니저 입문 과정 수료식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경쟁력”
“긍정의 현대정신 계승…AI 시대 대비”


현정은(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현대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현대그룹 사옥에서 열린 신입사원 입문 교육수료식에 참석해 “선제적으로 행동하고, 담대하게 도전하라”며 신입 매니저들을 격려했다. [현대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을 만나 “선제적으로 행동하고, 담대하게 도전하라”고 당부했다.

현대그룹은 지난 23일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내 H-스타디움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입사한 ‘신입 매니저 교육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교육 성과물 발표, 우수 교육생 시상 및 사령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입 매니저들은 지난 한 달간 현대그룹의 입문 프로그램인 ‘현대에서 시작되는 여정’의 첫 과정을 모두 이수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MZ세대 사이에서 ‘진심으로’, ‘너무 좋아’라는 의미로 통하는 ‘하이 키(High Key)’를 키워드로 선정했다. ▷정체성 내재화(Hyundai Spirit) ▷기초 역량(Initial Competency) ▷성장과 비전(Growth·Vision) ▷조직 융화(Harmony)의 앞 글자를 이용해 4가지 교육 과제를 선정하고, 긍정적인 회사 생활에 역점을 뒀다.

현 회장도 수료식에서 ‘긍정의 현대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현대그룹이 늘 ‘사람의 성장’을 중심에 두고 발전해 왔다”며 “여러분의 성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며 그룹 미래 혁신과 도약의 밑거름”이라고 격려했다.

현 회장은 또 “인공지능(AI)은 높은 효율로 수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마지막 판단과 실천은 온전히 여러분의 몫”이라며 ‘AI 대전환’ 속에서 구성원들의 선제적인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 회장은 앞선 신년사에서도 ‘AI 내재화 경영’을 주문하며 센스메이킹 역량 강화를 언급한 바 있다. 현 회장은 “AI 데이터가 분석한 시장을 해석하는 일은 임직원들의 통찰력과 판단”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현 회장이 직접 사령장을 전달하면서 마쳤고, 이후 신입 매니저들은 계열사별 직무교육, 멘토링, 글로벌 트립(해외 현장 참관) 등의 교육 과정을 1년간 이어갈 예정이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MZ세대 신입 매니저들을 고려한 맞춤형 입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세대의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