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낙상 위험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 운영

신체 상태 고려한 8~12주 과정의 맞춤형 소그룹 수업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낙상이 우려되는 어르신 및 파킨슨병 등 퇴행성 질환자를 위해 2월부터 ‘신체기능 회복·장애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지난해까지는 장애 주민만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장애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대상자를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매주 화요일 종로구보건소와 동부진료소에서 진행하며, 참여자의 신체 상태를 고려한 8~12주 과정의 맞춤형 소그룹 수업으로 꾸민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수술 후 회복기이거나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병변 질환으로 신체기능이 저하된 주민이다. 참여 신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상시 접수한다.

어르신 낙상 예방 운동 모습. [종로구 제공]


주요 내용은 외상 및 반복적 손상 예방을 위한 관절 가동 운동, 근력 강화 훈련, 보행훈련이다.

구는 기존에 장애 진단을 받지 못해 대상에서 제외됐던 주민들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기능을 향상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고령화로 신체기능 저하를 겪는 주민이 늘어나는 만큼, 조기 개입과 예방 중심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는 생활 밀착형 보건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