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통합돌봄 시범사업 19개 전체 동으로 확대

법 시행 앞서 통합 지원체계 선제 구축


오승록 노원구청장. [노원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의료요양 등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법 시행 이전부터 19개 전 동으로 확대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자신이 살던 거주지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오는 3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노원구의 통합돌봄 대상자는 약 13만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26.8%에 해당한다. 구는 노령자와 돌봄 수요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노원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 1일 주민복지국 내 ‘통합돌봄과’를 신설하고, 기존 4개 동에서 운영하던 시범사업을 19개 전 동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구는 통합돌봄 TF 구성, 통합안내창구 발굴 및 협약, 통합지원회의 참여 기관 구성, 복지자원 총조사, 사업 매뉴얼 제작, 조례 제정 등 제도 시행에 필요한 행정·운영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구는 이러한 준비 과정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법 시행에 앞서 축적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형 통합돌봄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