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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충경(왼쪽) 사회대통합위원장이 박완수 도지사에게 권고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한 모습. [경남도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는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기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사회통합과 민생 현안을 중심으로 한 권고안 19건을 전달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위원회 활동 성과가 공유됐으며, 공공배달앱 정착 지원, 도민연금 활성화, 돌봄 확대, 이주노동자 정착 지원 등 도정과 연계 가능한 과제들이 주요 권고안으로 제시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갈등을 줄이고 통합으로 나아가는 일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사회대통합위원회가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권고안 19건이 모두 곧바로 정책으로 추진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도는 관련 부서 의견 수렴을 거쳐 정책화 가능성과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추진 가능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도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권고안 이행 여부는 부서별 관리카드를 통해 수용·검토·완료 단계로 관리한다.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원청·하청 구조, 이주노동자 정착 문제 등 구조적 갈등 사안도 주요 논의 과제로 다뤘다. 위원회는 5개 분과를 중심으로 분과별 토론과 현장 논의를 통해 정책 제안 성격의 권고안을 마련해 왔다.
제2기 사회대통합위원회는 지난해 출범해 도내 각계 대표 70명으로 구성됐으며, 올해도 현장 방문과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갈등 해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충경 위원장은 “불신과 소통 부재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깊을수록 위원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관용과 상생의 문화가 경남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