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39개 기관 업무보고…“국민 눈높이에서 일하는지 확인”

13~14일 세종청사서 진행, 유튜브 생중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13일부터 이틀간 산하 공공기관들의 업무 수행 실태를 국민 눈높이에서 점검하는 대규모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을 비롯한 39개 산하기관 및 유관단체가 참석한다. 1부 균형발전, 2부 미래성장, 3부 민생·안전 등 국민 삶과 직결된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업무보고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직접 주재하며, 전 과정이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안전 세션은 KTV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국토부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과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각 세션별로 주요 현안들을 집중 점검한다.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새만금 사업의 성과 창출, 철도망 확충, 주택 공급 확대와 서민 주거안정 방안 등이 논의된다. 미래성장 부문에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 디지털트윈 기반 국토관리, 해외건설 진출 확대, 청년 건설기술인 양성 등을 중점 보고한다. 민생·안전 세션에서는 인천공항 운영 개선, 도로·철도 안전 확보, 건설·지하·시설물 등 기반 시설 안전 강화 방안이 검토된다.

보고 방식은 질의응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토연구원과 교통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각 기관의 젊은 직원들이 현장 의견을 직접 제시해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진다.

김윤덕 장관은 “2026년은 보고가 아닌 성과로 평가받는 실용 행정이 뿌리내려야 할 해”라며 “국토부와 산하기관이 앞마당을 함께 지키는 이웃처럼 민생 현장에서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잘한 일은 더 잘하게, 못한 일은 달라지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