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우수사업장’ 선정

협력업체·중소기업과 현장 중심 안전관리 성과 인정
입주기업에 근골격계 질환 예방 위한 컨설팅 실시


부산항만공사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025년도 우수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부산항만공사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025년도 우수사업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모기업이 돼 협력업체 및 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자율적인 안전보건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모기업이 현장 안전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면 정부가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환경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부산항만공사는 항만이라는 고위험 작업환경의 특성을 반영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6곳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체계 구축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작업 개선 컨설팅을 실시하며 집중적인 협력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혹서기 옥외 근로자 보호 캠페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교육, 현장 여건에 맞춘 안전장비와 보호구 지원 등 근로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이끌어온 점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상생협력사업을 통해 ▷협력사 현장 안전 역량 강화 지속 ▷미참여 지역 중소기업 참여 확대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 강화를 향후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는 항만 산업 전반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항만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많은 근로자가 함께 일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상생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이 스스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적극 지원하고, 사람 중심의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2월 정부와 참여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2026년도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