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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젝티브(Inject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호(왼쪽)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장과 앤드류 강 인젝티브 한국총괄 [인젝티브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 인젝티브(Inject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젝티브 생태계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려대학교는 인젝티브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블록체인 검증인) 파트너로 합류한다. 네트워크 안정성과 생태계 성장, 글로벌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단순 기술 교류를 넘어, 학술 기관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양측은 협력의 일환으로 실물자산 토큰화(RWA)를 포함한 온체인 금융 구조의 국내 적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추진한다. 한국 시장의 제도적 특성과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 환경을 고려해 ▷RWA 구조의 실현 가능성 ▷제도적 정합성 ▷시장 수용성 등에 대한 학술적·실무적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는 과학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스마트 컨트랙트의 개발-배포-실행의 전주기적 취약점 및 신뢰성 오류 개선 기술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블록체인의 핵심기술인 스마트계약의 보안취약점을 탐지하고 보완하는 기술을 개발해 신뢰성을 제고하는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인호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장은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통해 이론 중심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과 제도 환경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 시장에 적합한 디지털 자산 및 RWA 관련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드류 강 인젝티브 한국총괄은 “학술 기관과의 파트너십은 생태계의 장기적인 신뢰성과 확장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온체인 금융, 스테이블코인, RWA 분야에 대한 연구와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