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상공회의소, 블룸에너지와 MOU 체결

블룸에너지 “안정적인 전력 없이 AI 산업 성장 불가능”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2일 미국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술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와 ‘지속가능한 산업 인프라 조성 및 스마트 전력 솔루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대한민국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고품질·지속가능 전력 솔루션 도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기반의 분산형 전력 시스템을 국내에 확산시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블룸에너지가 암참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블룸에너지의 청정에너지 솔루션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뿐 아니라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에너지 안보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블룸에너지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인프라에 필요한 고품질·안정적 전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AI 경쟁력의 핵심은 GPU 이후의 전력 인프라이며, 안정적인 전력 없이는 AI 산업의 성장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블룸에너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둔 글로벌 청정에너지 기술 기업으로, 독자적인 SOFC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저탄소 분산형 전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및 상업용 고객의 탈탄소화와 에너지 안정성,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암참이 추진 중인 ‘바이 아메리카’ 캠페인의 여섯 번째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암참은 2026년에도 캠페인을 지속 확대하며 기술·무역·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한미 양국 핵심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동 번영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