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자산 ‘테크 웨이브’ 2026 HIC가 ‘항해 나침반’


헤럴드가 세상을 보는 ‘지혜의 보고(寶庫)’를 캐치프레이즈로 3년 전 선보인 헤럴드인사이트컬렉션(Herald Insight Collection·HIC)이 새해를 맞아 칼럼니스트 진용을 새로 짰습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이 촉발할 ‘테크 빅뱅’ 파도를 헤쳐 나갈 정교한 나침반 격인 석학·업계 최고 전문가를 엄선했습니다.

단테 디스파르테(Dante Disparte) 써클(Circle)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올해 HIC 칼럼의 첫 주자입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써클에서 ‘빅 픽처’를 설계하는 디스파르테는 기업은 물론 국가 단위의 디지털자산 전략을 준비하는 데 통찰력을 제공하게 됩니다. ▶관련 칼럼 20면

지난해 HIC에 합류해 스테이블코인을 소재로 고품격 칼럼으로 호응을 얻은 크리스티안 카탈리니(Christian Catalini) MIT 슬론 경영대 연구과학자도 변함없이 헤럴드 독자와 만나게 됩니다. HIC는 디지털자산 분야 글로벌 최고 권위자를 속속 추가해 칼럼을 중단없이 소개할 계획입니다.

AI 분야에선 싱크탱크인 AI·디지털정책센터(CAIDP)의 머브 히콕(Merve Hickok) 회장이 HIC만을 위한 글을 씁니다. CAIDP는 미국·유럽연합(EU) 등의 AI법·규제 설계에 대한 정책 자문을 하는 곳입니다. 히콕 회장의 제안·조언이 AI의 ‘큰 판’을 읽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왕용(王勇) 베이징대 신구조경제학연구원 부원장이 보내올 칼럼도 주목할 만합니다. 중국식 발전 모델과 산업정책을 연구한 핵심 전문가인 그는 ‘중국의 AI와 경제적 영향’을 주제로 헤럴드 독자와 만나겠다고 귀띔했습니다.

지정학, 조세·통화정책, 주요국 경제동향 등 놓쳐선 안 되는 이슈를 깊이 있게 분석할 전문가도 포진했습니다. 프랑소와즈 니콜라(Franoise Nicolas)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 아시아센터 수석고문은 아시아를 글로벌 경제·지정학의 중심변수로 놓고 밀도 있는 분석을 할 예정입니다. 국제 학계에서 ‘선도적 사상가’로 꼽히는 스테파니 스탠체바(Stefanie Stantcheva) 하버드대 교수도 HIC와 협업합니다. 매년 40세 미만 미국 경제학자 가운데 경제사상과 지식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주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지난해 수상한 스탠체바 교수는 조세· 재분배 이슈를 폭넓게 다룹니다.

와타나베 츠토무(渡 努) 도쿄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 변동 양상을 주로 연구한 인물로 일본 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기대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