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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면세점 제공] |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인 손대현 명장과 협업한 캠페인 비주얼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의 주제는 ‘새빛 맞이’다. 서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전통 옻칠·나전 공예를 기반으로 기획했다. 손대현 명장의 작품 세계에서 나타나는 자개 특유의 색감과 빛의 깊이, 질감을 캠페인 비주얼의 핵심 모티프로 삼아 새해를 여는 상징적 이미지를 구현했다.
손대현 명장은 1968년 故 수곡 민종태 선생에게 사사한 이후 60여년간 한국 전통 칠기 공예의 맥을 이어온 장인이다. 1991년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 1999년 서울시 무형유산 칠장 제1호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서울시 문화상-문화유산 부문’을 수상하며 전통기술의 현대적 계승과 문화적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번 캠페인 비주얼은 손대현 명장의 십장생 도안에서 드러나는 빛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확장해, 신년의 ‘신세계(新世界)’를 여는 상징적 메시지를 담았다. 신세계면세점이 자체 기획·제작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도 활용됐다. 무형문화유산이 지닌 미학을 현대적 미디어 환경에 맞게 섬세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 기술이 공존하는 ‘새빛 맞이’ 캠페인이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 문화의 새로운 매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