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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격투기·프로레슬링 레전드 마에다 아키라 [헤럴드DB] |
“샤이둘라예프 UFC 즉시 챔프감”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일본 프로레슬링·격투기 레전드 마에다 아키라(66)가 참패한 현지 격투기 아이콘이자 애제자인 아사쿠라 미쿠루(33)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
아사쿠라는 지난해 12월 31일 라이진 ‘이어엔드 파워하우스 페스티벌’ 대회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아사쿠라는 라자발리 샤이둘라예프(25·키르기스스탄)에게 1회 2분54초 만에 TKO패 했다.
애초부터 은퇴설이 자주 돌던 아사쿠라는 이 경기 완패로 링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는 경기 이튿날 곧바로 현역 속행 의지를 드러내며 은퇴설을 잠재웠다.
마에다는 아사쿠라가 참패한 데 대해 “완패했다. (신체)반응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며 “무거운 KO를 당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어 조금 걱정”이라고 말했다고 8일 현지매체는 보도했다.
아사쿠라가 격투기단체 브레이킹다운 CEO와 유튜브 인플루언서로서 각종 사업을 병행하며 현역 파이터의 생활도 이어가겠다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마에다는 “일이 너무 많다. 다른 일을 전부 쉬고 선수생활만 해서 단련하면 선수로서 마지막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그러나) 지금과 같은 생활을 계속하면 부활하지 못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사쿠라와 그의 동생 카이는 마에다가 설립한 격투기 단체 ‘디아웃사이더(The Outsider)’를 통해 프로파이터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섰다. 아사쿠라는 이 대회에서 두 체급 챔피언을 역임했다.
마에다는 아사쿠라를 무참히 실신시키며 위력시위를 펼친 챔프 샤이둘라예프에게는 극찬을 보냈다. 마에다는 “일본뿐 아니라 (미국) UFC에 가도 순식간에 챔피언이 돼 버릴 것 같다”며 “UFC에도 그 정도 레벨은 잘 없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