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상 포함 총 1억여원 규모 시상
김영훈 장관 “청년 디지털 역량 강화 지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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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고용노동부의 공식 약칭을 ‘고용부’에서 ‘노동부’로 바꿨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제공] |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대규모 경진대회를 열었다.
노동부는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로얄홀에서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두 차례 온라인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노동부의 대표 훈련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을 수료한 청년들로, 지정 주제인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디지털 사회서비스 개발’과 자유 주제인 ‘첨단·디지털 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을 놓고 아이디어 경쟁을 펼친다.
본선 진출팀의 아이디어는 현실 사회문제 해결에 초점이 맞춰졌다. ‘재가가요’ 팀은 요양보호사의 이동·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돌봄 수요자와 빠르게 매칭하는 AI 기반 돌봄 지원 플랫폼을 제안했다. ‘일멍쉬멍’ 팀은 농촌 일자리와 도시 청년의 농촌체험을 연결하는 일·여행 추천 플랫폼을, ‘MoBridge’ 팀은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도서 지역 고령자를 위한 음성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내놨다.
대회는 2일 멘토링과 개발 작업으로 진행된 뒤, 3일 참가팀 발표와 심사가 이어진다. 시상식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최우수·우수·장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상, 직업능력심사평가원장상도 수여된다. 총 상금 규모는 1억원 이상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해커톤은 청년들이 갈고닦은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리”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K-디지털 트레이닝을 통해 청년들의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