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역 일대에 최고 29층 공동주택 조성
대한적십자사 부지 내 주차장 240대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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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안암역 일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85-7 일대에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공유오피스 등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5일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안암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안암역 역세권으로 현재 주택·근린생활시설과 병원 등이 있는 부지다. 고려대학교와 대학병원과 인접하며, 고려대 앞 먹자골목 등 상권이 형성돼 있으나 대다수 건물이 노후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개발을 통해 역세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업·업무·휴게·주거 기능 중심의 복합거점 조성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에는 최고 28층 공동주택 138가구, 근린생활시설, 공유오피스 등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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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85-7 일대 위치도. [서울시 제공] |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500㎡의 공유오피스 계획을 통해 부족한 창업 지원 공간을 확보해 인근 대학과 연계한 청년들과 주변 소상공인들의 경제 활동 지원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상 3층에 외부와 연계되는 개방형 휴식 공간인 옥상정원을 조성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대상지 북측에 막다른 도로를 인접도로와 연결해 주변 고려대로·안암로·고려대로24길 등이 연결될 수 있는 원활한 차량 동선을 확보했다.
이번 지구단위 계획 결정에 따라 대상지는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위원회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며, 2029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같은 날 ‘회현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했다. 사업지는 중구 회현동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인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부지로, 부지 내에는 건축 자산 후보인 대한적십자사 별관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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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회현동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 부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
그동안 1928년 건립된 별관과 1972년 건립된 적십자사 본관, 주차장 등이 혼자돼 있어 단 용도로서의 기능이 저하돼 있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대한적십자사 방문 민원 수요뿐 아니라 명동·남산권역의 관광 및 열악한 지역 주차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주차장) 사업을 시행하고자 추진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물의 규모를 결정해 대한적십자사 부지 내 도시계획시설부지와 건축자산 후보가 위치한 분리해 건축 자산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자 획지를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변경으로 대한적십자사는 도시계획시설 부지에 약 2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주차장 대비 2배 규모로 대한적십자사를 찾는 방문객은 물론 명동과 남산을 찾는 관광객의 주차 수요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