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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부산에서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와 3개의 글로벌 에너지 장관회의가 동시에 열린다. 사진은 올해 WCE) 포스터. [부산광역시 제공] |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에서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전환 관련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시는 25일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APEC 에너지 장관회의 ▷청정에너지 장관회의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이 이번 주 중 열린다고 밝혔다. WCE와 3개의 글로벌 에너지 장관회의가 동시에 열리는 전례 없는 상황이다.
먼저 WCE는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리는 기후·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로 올해는 27일부터 29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부산시 및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기관과 함께 RE100을 선언한 기업들의 연합체인 CF연합과 국내 최대 경제인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 등 민·관이 함께 개최하고 있다.
전 세계 50여개국 4만여명이 참여해 각종 컨퍼런스와 함께 국내·외 기관 및 기업 540개가 ▷에너지고속도로관 ▷미래에너지관 ▷청정전력관 ▷탄소중립관 ▷환경에너지관 ▷기상기후산업관 등 6개 관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 등이 열린다.
부산에서도 부산 수소동맹관 등 부스를 꾸려 지역 기후 산업 역량을 알린다. 또 27일에는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부산시 주최로 국내·외 기관, 기업,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APEC에너지장관회의 등 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40여 개국의 기후·에너지 정책 결정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청정 전력, 전력망, 인공지능과 에너지, 탄소중립 등 핵심 의제를 논의한다.
APEC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21개 회원국의 에너지를 담당하는 장관급이 참석해 ▷에너지 부문 목표달성 ▷에너지 안보 제고 ▷에너지 교역 활성화 ▷청정에너지 개발 및 보급확대 ▷에너지 부문 투자 활성화 ▷공동선언문 채택 등에 대해 협력방안을 찾는다.
총 28개국이 참여하는 청정에너지장관회의(CEM)는 2010년부터 시작된 미국 에너지부 주도의 회의다. 주요 협력 의제에는 ▷재생에너지 보급 ▷전력망 연계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에너지효율 ▷원자력 혁신 ▷CCUS(탄소 포집·저장·활용기술) ▷전기차 등 청정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거의 모든 분야가 포함된다.
미션이노베이션장관회의(MI)에서는 47개국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공공 R&D 투자 확대 및 청정에너지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시는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 특별공연’도 오는 27일 오후 9시 수영구 광안리 해변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공연은 전 세계 기후·에너지 리더들이 모이는 행사의 의미를 기념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현장 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요 일정과 프로그램 구성, 초청 연사 등 자세한 사항은 WCE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