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상향·회사채 발행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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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원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해온 재무구조 개선과 내실 경영 전략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으며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현산은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책임 있는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산은 올해 4조3059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1만여 세대의 분양과 천안 아이파크 시
티, 서울원 아이파크,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 본격화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부산 광안 4구역, 원주 단계주공 등 굵직한 사업을 수주하며 현재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2조8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1조3331억 원)을 크게 상회한다.
올해 목표치는 4조 6981억원이며 도심 복합개발과 대도시 정비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눈에 띄는 성과는 신용등급 상향조정이다.
지난해 신용평가사 정기 평가에서 신용평가 3사가 일제히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 평가등급을 상향했고 올해 금융기관 정기 신용등급평가에서 우리은행, KB은행, 하나은행이 신용평가등급을 상향조정했다.
현산은 2022년부터 선제적으로 우발채무 규모를 관리하기 시작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우발채무를 지난해 말 기준 2조2040억 수준으로 줄였다. 올해는 1조원대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반면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직전년 대비 43% 늘어난 1조143억원으로 증가했다.
재무 건전성 개선의 결과는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산이 6월20일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2320억원에 달하는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입증했다.
현산은 당초 1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증액해 총 1510억원 규모로 확정 발행할 계획이다.
2년물은 980억원, 3년물은 530억원으로 각각 발행된다. 예정 발행금리는 2년물 3.647%, 3년물 4.195% 수준이다. 민평 금리 대비 스프레드는 각각 +4bp(1bp=0.01%포인트), +31bp로 건설업 전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금리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현산 관계자는 “최근 건설업 전반의 위축된 분위기 속에서도 당사는 디벨로퍼로서의 역량과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투자자 신뢰를 확보했다”라며 “시장과의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자금 운용 전략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