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최근 올해 1월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70.6)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4.6%와 5.2% 하락하면서 NAR이 관련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NAR은 "북동부를 제외한 전 지역의 지수가 감소했는데 모기지 평균금리가 1월 들어 다시 7%선으로 반등한 것과 미 남부 지역을 강타한 이례적 한파 그리고 전국적인 폭설이 거래 급감의 원인이 됐다"라며 "단 날씨가 거래 감소의 주 원인이었다면 향후 몇 달간 판매건수는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매건수 기준 미국 최대지역인 남부의 경우 지수 하락폭이 9.2%로 타 지역을 크게 상회했지만 중서부(72.8) -2%와 서부(57.6) -1.2%는 하락폭이 평균치를 크게 밑돌았고 북동부
(63.4)의 경우 판매가 오히려 0.3% 증가했다.
한편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는 1~2달전 거래를 맺은 주택의 수를 집계한 것으로 향후 발표되는 기존주택 거래 건수의 선행 지표로 활용된다.
